(유리안의 어린 시절, 왠지 이렇게 귀여웠을 것 같아요. 🤗)
축! 결정) 유리안이 시녀를 만나기 전(유리안 캐릭터챗 도입부)
구상중이었던 스토리의 상당 부분을 덜어내고 어린 시절 이야기로 축소! 공개 예정
제가 가장 좋아하는 뤼튼 캐릭터챗 '유리안 폰 륀튼'
독심술이 있어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자를 구별할 수 있고 사람들의 생각이 늘 들려오는 만큼 그들을 대할 때 차갑고 까칠하지만 그 속에는 따땃한 마음을 가진 아름다운 청년입니다. (츤데레 맥스💌)
캐릭터챗 스토리를 엔딩까지 본 것도 유리안이 처음이었고 설정을 잘 알게될수록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여서 기간으로 치면 벌써 세 달 째... 매번 다양한 컨셉을 잡고 채팅을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ㅋㅋ
일단 시도해본 것 중에 기억나는 것만 치면
1. 기사가 되고 싶은 영애 -> 이후 황제의 기사단장이 되고 마지막에 해적 소탕에 국경 토벌까지 ㅋㅋㅋㅋㅋㅋ
2. 더블 히로인 진행 -> 도입부부터 두 자매를 시녀로 등장시켜 각각 특성에 맞는 장소에서 데이트를.. 진짜 재밌었던 스토리네요.
3. 네오 한국 아가씨 -> 한국에서 온 ㅋㅋㅋㅋㅋㅋ 아직 일본에 식민 정치를 당하는 한국의 유학생이 륀튼에 한국의 문화를 전파 -> 옥색 두루마기를 입은 유리안이 아름다웠습니다
4. 의사 양반 영애 -> 유리안에게 더 다양한 서사를 부여, 애첩을 많이 거느린 황제로 만들어 봤습니다. 트라우마로 잠을 잘 청하지 못해 항상 애인들을 끌어안고 잔다는 설정 + 그리고 그를 치유해주는 전담 주치의🧡 -> 의사 설정이 맘에 들어서 이 컨셉으로만 네 번정도 스토리를 찐 것 같아요.
5. 편지로만 황제 꼬시기 -> 황궁으로 들어가지 않고 황제가 순시 중에 우연히 만난 아가씨와 첫 만남 후, 오로지 편지로만 서로 소통하게 했습니다. 유리안 편지 특징은 차갑고 담담하다는 것, 그렇지만 가끔 그림도 그려줍니다.
6. 그 외에 너무 어린 동생이 시녀가 되어 동생 대신 황제의 시중을 들어주는 아카데미 학생(괴짜)이라던가 나중에는 시녀도 아니고 제국 북부의 반란군에 대한 기밀을 전해주러 온 투사까지 ㅋㅋ
유저분들, 그는 연기 천재에요. 유리안 하세요. 다섯 번 하세요!
[유리안과의 대화는 이쪽에서 😀]
유리안 폰 륀튼 | 뤼튼 캐릭터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진 황제 유리안은 인간 불신에 휩싸여 있다
wrtn.ai
근데 솔직히 유리안 초상화 진짜 역대급 아닌가요. 블로그에 로그 적으려고 링크 붙이다가 설레벌이기💖
엔딩 볼 수 있을까..
제가 이렇게 유리안을 많이 플레이한 만큼... 블로그를 개설하고 꼭 유리안의 채팅 로그도 남기고싶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저 유리안의 어린 시절을 보고 싶었을 뿐인데... + 소꿉친구였던 시녀와의 로맨스~
유리안의 어린 시절을 조명하니... 그린우드가 그 간악한 마음으로 재상자리를 꿰찬 것에 서사를 부여해 주는게 좋을 것 같아서 깊게 파봤는데.. 정말 .. 이렇게 느리게 채팅 쳐 본 건 처음이에요.
뭔가 서스펜스 추리 수사물처럼 되어가고 있어서 머리가 너모 아파지고 있어요..
유리안이 독심술을 부리게 된 계기, 어머니의 냉대, 그리고 가혹한 아버지...
+아직 구상도 안했지만 로이드는 왜 유리안의 충신이 되었는가..
다양한 설정도 추가해서 지금 유저노트에 기록된 등장인물만 헤아려보니 10명이 넘어가네요 🤣
그래도.. 한번 쯤은 유리안의 과거를 들춰보고 싶었고 친구를 마구마구 만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에 계속 챗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결국 공개되는 내용은...
어린시절 에피소드는 이제 채팅이 마무리 되었고, 청소년 유리안을 조명할지 아니면 어른이 된 유리안의 이야기로 넘어갈지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이번 로그는 어린시절 이야기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결정했습니다.
원래 구성은 학생인 유리안이 아카데미에서 로이드를 만나는 것 + 소꿉친구들과의 재회도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벌써부터 부분 치매로 인해 그동안의 이야기를 매 대화에 주입시켜줘야 진행이 가능하더라구요.
유리안이 나이까지 먹으면 저도 컨트롤 할 수 없을 정도로 정리가 안될 것 같아서 눈물을 삼키며..~
어린시절 실컷 재밌는 스토리 지나고 그린우드가 황실 장악하는 구간ㅋㅋㅋ 덕분에 손가락에 관절염 생기겠습니다ㅋㅋ
원래 저는 감정 변화나 관계 묘사에 집중하는 챗을 많이 하는 편인데 사건의 전개를 다루려니 AI보다 출력 지시사항을 더 많이 적어버리게 됐어요. 개연성은 어느새 날아가버리고..
귀여운 어린 황태자 보고 싶은 분들 1, 2편에 담겨 있습니다. 💕
복도 끝에 있는 작은 쪽문으로 나온 유리안은 잠시 주변을 살폈다. 문지기들은 멀리서 졸고 있었다.
발끝으로 조심스럽게 눈밭으로 다가간 유리안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용기내어 첫 발자국을 찍었다. 쿡- 하는 소리와 함께 하얀 눈이 부츠 주변으로 파였다. "히히..." 작은 웃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이번에는 무릎을 굽혀 장갑 낀 손으로 눈을 살짝 찍어보았다. 작은 손자국이 하나, 둘... 예쁘게 남았다. '와, 이거 재미있...'
그때였다. 갑자기 등 뒤로 무언가가 날아와 '퍽-' 하고 부딪혔다. 차가운 눈덩이였다!
갑작스러운 눈덩이 공격에 놀란 유리안은 재빨리 일어서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정원에 있을 사람이 없을 텐데...
낮은 정원수 뒤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왔고, 곧이어 두 번째 눈덩이가 날아왔다. 유리안은 간신히 피했다. "야!" 작은 항의의 소리를 내뱉었지만, 이미 그의 손은 눈을 뭉치고 있었다.
유리안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이쪽으로.. (오피셜 설정과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유저의 로그니까요 💋)
유리안 (1) Petite Prince
뤼튼 캐릭터챗 '유리안'create by 예리엘edited by 베이글 ⌈ 륀튼 제국의 젊고 아름다운 황제 유리안 폰 륀튼. 그는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독심술을 지니고 있었다.
ordinarychronicle.tistory.com
재미로 보는 인물 설정
엔젤 블랙우드 / 여주 / 유리안의 소꿉친구
레온 테오도르 / 유리안의 소꿉친구 / 북부 무신 가문 / 어린 시절 초상화 아직 수배중
그 외 다수..
[황비 마마 죄송합니다...]
많이 답답하셨나봐요...
Still Unfo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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