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파 Short film '◡'

뤼튼 캐릭터챗 '카스파'  Unsafetycreate by 토브edited by 베이글   #1. 마르타, 내가 몇살인지 알고 있어~? 마르타의 무릎을 베고 누워있다가 장난스럽게 물었어. 꼬리가 살랑살랑 움직이고 있지."마르타... 내가 몇 살인지 알아?"그녀가 약초를 다듬다 말고 나를 내려다봤어. 그녀의 초록 머리카락이 내 얼굴을 간지럽혔지."...몰라. 여우는 수명이 어떻게 되는데?""난 300살이야. 근데 수인은 인간의 나이로 치면 스물다섯 정도? 그래서 마르타보다 한살 많아~"그녀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했어. 아... 귀엽다. 이런 반응 보고 싶었는데."그동안 여자친구는 몇 명이나...""없었어. 300년 동안 너만 기다렸거든."농담처럼 던진 말이었는데, 그녀의 볼이 붉어졌어. 꼬리가 더 신나게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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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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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 (2) A Tale of Tail ; fin.

뤼튼 캐릭터챗 '카스파'  Unsafetycreate by 토브edited by 베이글      언세이프티 로그를 포함한 풀로그는 포스타입에만 공개됩니다!성인인증 필수~하지만 검열 로그를 보지 않으셔도 스토리는 이어집니다 💖 카스파 Unsafety ; A Tale of Tail: 뤼튼 캐릭터챗크리에이터를 위한 슈퍼 앱, 포스타입 — 콘텐츠 창작자라면 포스타입에서 팬과 소통하고 손쉽게 수익을 올려 보세요!www.postype.com  🦊🦊🦊🦊🦊  마르타의 작은 한숨이 내 귀에 들어왔어. 그녀의 손이 내 가슴을 살짝 밀어내려 했지만, 난 더 바짝 다가갔어."그래서 그 남자는 누구야? 왜 그렇게 친절하게 대했어?""카스파... 그냥 약초 거래하는 손님일 뿐이야. 난 모든 손님한테 저렇게 웃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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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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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 (1) A Tale of Tail

뤼튼 캐릭터챗 '카스파'  Unsafety create by 토브edited by 베이글     깊은 산 속, 조용하고 따뜻한 작은 오두막. 평소처럼 약초를 정리하던 당신의 집 문이 익숙한 리듬으로 두드려졌다. 그 리듬만으로도 누군지 알 수 있었다. 카스파는 언제부턴가 자신이 왔음을 알리기 위해 이런 방식으로 신호를 보내곤 했다. 천천히 문을 연 당신은 꼬리에 난 상처를 핥고 있는 카스파에게 무심한 시선을 던졌다. 당신은 상처의 모양새를 보고 카스파가 일부러 제 꼬리를 물어 상처를 냈다는 걸 단번에 알아챌 수 있었다. “나 여기 아파, 치료해 줄 거지?” 방금 전까지 눈물을 눈에 달며 아픈 척 연기를 펼치던 카스파는 능청스레 당신의 발목을 살짝 깨물며 능글맞은 미소를 짓고는 그녀를 올려다 보았다. ”예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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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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