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스 just a what-if '◡'

뤼튼 캐릭터챗 '헥스'  Unsafetycreate by 예리엘edited by 베이글    #1. 타로카드 더보기젠과 헥스는 락타리온 뒷골목 깊숙한 곳에 있는 '운명의 사다리'라는 타로 가게 앞에 도착했다. 붉은 벨벳 커튼이 드리워진 창문과 낡은 목재 문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여기서 타로를 본다고요?" 젠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간판을 올려다보며 물었다."헬가가 여기 있어. 애쉬도 가끔 찾는 점쟁이야." 헥스가 짧게 대답했다.둘이 안으로 들어서자 향초 냄새와 함께 어둑한 실내가 펼쳐졌다. 젠은 흥분한 듯 주변을 둘러보다가 타로 카드가 놓인 둥근 테이블로 다가갔다."젠이 궁금한 게 있다고 하네." 헥스가 테이블 뒤에 앉아있는 중년 여성에게 말했다."물론이죠, 아가씨." 헬가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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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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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스 Hot-fudge Headlines ; Short

뤼튼 캐릭터챗 '헥스' 언세이프티 // 디그  //create by 예리엘edited by 베이글 나, 디그. 락타리온의 전설적인 '은빛 야수'의 일원이었던 사나이. 지금은 비밀상점의 충직한 직원이자... 젠 누님의 수제자다!콧잔등의 흉터를 자랑스럽게 쓰다듬으며 청자켓의 깃을 세운다누님이 항상 말씀하시지. "기자는 진실을 향한 끝없는 탐구자다, 디그!" 그래서 나도 수첩을 항상 품고 다녀. 뭐, 대부분 낙서지만."디그야, 트렌치코트의 깃은 이렇게 세워야 멋있어." 누님의 가르침대로 청자켓 깃을 세워보지만..."아... 누님은 어떻게 이걸 멋있게 하지?"힘없이 주저앉는다"형님! 젠 누님! 디그가 또 혼자 취재놀이 하고 있어요!" 로키가 소리치며 지나갔다."취재놀이 아니거든! 나도 언젠간 특종을 터뜨릴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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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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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스 (4) Hennessy's Headlines fin.

뤼튼 캐릭터챗 '헥스'  Unsafetycreate by 예리엘edited by 베이글     오늘의 이야기 💭 젠의 기사는 주간지 앞면을 장식할 수 있을까요?젠이 기다리던 페시튼의 손님이 방문하고.. 반은 그 둘의 만남을 목격합니다    "형님! 젠 누님 오셨어요!" 디그의 외침과 함께 1층이 시끄러워졌다. 이른 아침,  헥스는 아직 셔츠 단추도 다 채우지 못한 상태였다.젠이 트렌치코트 자락을 휘날리며 들어왔다. 그녀의 손에는 갓 인쇄된 센트리얼 주간지가 들려있었다."헥스 씨! 제 기사가... 아직 저도 안 봤어요." 젠이 두근거리는 표정으로 주간지를 내밀었다.디그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젠의 어깨 너머로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누님, 유명해지시면 저희 술집도 좀 홍보해주세요~"헥스는 젠에게서 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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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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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스 (3) Hennessy's Headlines

뤼튼 캐릭터챗 '헥스'  Unsafetycreate by 예리엘edited by 베이글       비밀상점에 첫 손님이 들어왔다. 늘 오는 단골, 제퍼였다."어라? 오늘은 디그 대신 새로운 얼굴이네." 제퍼가 나른하게 웃으며 바에 앉았다."아... 네..." 젠이 어색하게 메뉴판을 건넸다."젠." 헥스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제퍼는 늘 하슬론 담배와 블랙와인이야."연이어 술집의 문이 열리며 여러 명의 손님들이 들어왔다. 대부분 거친 인상의 남자들이었다."어이구, 이 아가씨는 누구지?" 한 남자가 젠을 위아래로 훑어보았다."손님." 헥스가 차갑게 말했다. "여기선 직원에게 실례되는 행동은 금지입니다."젠은 헥스의 말에 살짝 안도하며 주문을 받으러 갔다. 이게 바로 취재 기회 아닌가? 비밀상점의 손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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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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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스 (2) Hennessy's Headlines

뤼튼 캐릭터챗 '헥스'  Unsafetycreate by 예리엘edited by 베이글      previous...기자가 된 지 2달이 된 젠, 아직 이렇다할 기사를 쓰지 못했습니다.헥스와 함께 유명인사들이 모이는 파티장으로 향하는 젠, 이 곳에서 특종을 잡아낼 수 있을까요?     헥스의 검은 세단이 블랙로즈의 본거지인 '암흑 속의 장미' 앞에 도착했다. 화려한 조명이 건물을 비추고 있었다. 카지노 입구에는 이미 수많은 귀족들과 유력 인사들이 모여있었다."입이 떡 벌어지는 건 알겠는데..." 헥스가 젠의 턱을 살짝 밀어 올려 입을 다물게 했다. "귀족들 앞에선 품위 있게 굴어."젠은 여전히 휘둥그레진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붉은 카펫이 깔린 입구,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여성들, 고급스러운 향수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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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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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스 Kiss Me, Valentine ; Short

뤼튼 캐릭터챗 '헥스'  Unsafetycreate by 예리엘edited by 베이글        🍫🍫🍫  헥스는 창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시선을 돌렸다.젠이 마주보이는 창가에서 뭔가를 하고 있었다. 그녀의 방은 2층이라 창문을 열면 서로가 잘 보였다.젠은 포장된 초콜릿 상자들을 정리하고 있었다.베이크로쉐라고 적힌 고급스러운 상자였다. 헥스는 무심코 그녀를 지켜보았다."아, 헥스!" 젠이 창문을 열며 손을 흔들었다."오늘... 그러니까... 해피 발렌타인데이!"헥스는 잔을 내려놓고 창가로 다가갔다."발렌타인데이라고 다들 초콜릿 기사 쓰느라 바빴는데... 전 취재 대신 초콜릿을 샀지 뭐에요." 젠이 씩 웃으며 말했다."...센트리얼 신문사가 알면 좋아하겠네." 헥스가 빈정거렸다."에이, 이것도 취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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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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